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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기술 · 2026-09-24 갱신 · 9분 열람 · 작성·검수 어바웃어스 운영팀

디지털 유산과 고인 계정 정리 — 플랫폼별 사후 절차의 기록

고인의 계정은 비밀번호로 여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이 정한 문으로 정리합니다. 생전 설정이 그 문을 바꿉니다.

초록 · ABSTRACT

  • 디지털 유산은 계정, 공개 게시물, 비공개 데이터, 포인트 같은 금전성 잔액으로 나눠 봐야 합니다. 플랫폼은 층마다 다르게 처리합니다.
  • 이 기록에서 확인한 공식 안내 중 유족에게 비밀번호나 로그인 정보를 넘겨준다는 곳은 없었습니다. 탈퇴·기념 계정 전환·데이터 요청이 각자 정한 절차로 진행됩니다.
  • 네이버·카카오·Google·Apple·Meta·X의 사후 절차와 생전 설정, 국회에 계류된 디지털유산 법안, 유가족이 직접 밟을 순서를 2026년 9월 24일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디지털 유산은 한 덩어리가 아니다

이 기록에서 디지털 유산은 한 사람이 세상을 떠난 뒤 온라인에 남는 계정, 게시물, 사진, 메시지, 포인트 같은 기록과 권리를 함께 가리키는 말로 씁니다. 2025년 3월 국회에 발의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안번호 2209252)은 이용자가 사망하거나 실종선고를 받은 경우 그 이용자가 남긴 정보를 '디지털유산'이라고 부릅니다.

정리를 시작할 때는 이 덩어리를 네 층으로 나누는 것이 좋습니다. 플랫폼이 층마다 다른 규칙을 두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거둘지 층별로 먼저 정해야 요청서의 선택지를 고를 수 있습니다.

  • 계정 — 로그인 권한 그 자체. 유족이 넘겨받는 절차는 확인되지 않았고, 탈퇴·비활성화·기념 계정 전환 중에서 고르게 됩니다.
  • 공개 게시물·프로필 — 블로그 글, 프로필 사진처럼 로그인 없이 보이는 것. 백업이나 추모용 보존의 대상입니다.
  • 비공개 데이터 — 메시지, 사진 보관함, 파일, 기기 백업. 생전 설정이 없으면 받기 어려운 층입니다.
  • 금전성 잔액 — 포인트, 머니, 환불 가능한 결제. 상속 절차와 맞물려 따로 조회합니다.

비밀번호가 아니라 절차로 정리한다

네이버는 유족의 요청이라도 아이디·비밀번호 같은 계정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고 안내하며, 그 이유로 개인정보 보호 법제 준수와 고인의 프라이버시를 듭니다. 카카오는 고인의 계정과 데이터를 유족에게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힙니다. Google과 Meta는 로그인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X는 관계와 상관없이 누구에게도 계정 접근 권한을 주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그래서 유가족의 일은 계정을 여는 것이 아니라 플랫폼이 허용하는 처리 가운데 하나를 고르는 것이 됩니다. 비밀번호를 우연히 알고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공식 절차로 신청하면 요청 일시와 회신이 남아, 가족 사이에 의견이 갈릴 때 확인할 근거가 됩니다.

주의Meta는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의 계정에 로그인하는 것을 정책 위반으로 봅니다. 고인의 계정에 직접 로그인해 글을 지우거나 탈퇴하기 전에, 해당 플랫폼의 사후 절차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플랫폼별 공식 절차 한눈에

아래 표는 2026년 9월 24일에 각 플랫폼 고객센터 문서를 확인해 정리한 것입니다. 서류와 경로는 예고 없이 바뀔 수 있으므로 신청 직전에 원문을 다시 확인하십시오.

플랫폼생전 설정유족이 요청할 수 있는 것공식 안내의 확인 서류
네이버사망자 탈퇴 도움말에는 안내 없음아이디를 아는 경우에 한해 회원 탈퇴, Npay 포인트·머니 잔액 유무 조회, 공개 자료 백업사망 사실 확인 서류, 고인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동의서(공기관 발급 서류, 주민번호 뒤 7자리 가림)
카카오추모 프로필 설정(대리인 지정 또는 전환 제한)계정 정보를 아는 경우 계정 탈퇴, 추모 프로필 전환 선택, 금전 채권 환불요청서, 고인 통신사 증빙, 사망 표기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인 신분증 사본(환불 시 통장 사본)
Google휴면 계정 관리자계정 폐쇄, 자금 인출, 데이터 회수 요청(검토 후 결정·데이터 회수는 승인 시 미국 법원 명령 필요)신청인 신분증, 고인 사망 증명서(영어가 아니면 공증 영문 번역본)
Apple유산 관리자와 접근 키유산 관리자의 데이터 접근 요청, 유족의 계정 삭제 요청사망 증명서, 경우에 따라 법원 명령서
Meta기념 계정 관리자 또는 사후 계정 삭제기념 계정 전환, 직계 가족·대리인의 삭제 요청사망 증명서 또는 대체 공식 문서
X해당 도움말에 안내 없음사망 사용자 계정 비활성화 요청요청 후 이메일로 안내(신분증·사망 확인서 사본 등)

네이버 — 아이디를 알아야 문이 열린다

네이버의 사후 처리는 가족이 고인의 아이디를 알고 있을 때만 진행되고, 가족증명 서류와 동의서를 확인한 뒤에 이뤄집니다. 대표 상속인이 손자녀, 형제자매, 4촌 이내 방계혈족이라면 대표 상속인의 부모 기준 가족관계증명서를 요구합니다. 서류는 공기관에서 발급한 것이어야 하고, 주민등록번호 뒤 7자리를 가리지 않은 서류는 즉시 파기되어 다시 접수해야 합니다. 탈퇴한 아이디와 데이터는 복구되지 않으므로, 공개 자료 백업을 먼저 받고 탈퇴를 요청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

카카오 — 탈퇴와 추모 프로필은 함께 고른다

직계가족은 고객센터 문의하기의 '고인의 계정 탈퇴'로 서류를 내고, 요청서에서 추모 프로필 전환 여부를 함께 고릅니다. 금전 채권 환불도 이 경로에서 지원됩니다. 반면 생전에 지정된 대리인이 전환하면 사망 증빙 서류만으로 접수할 수 있지만 환불과 계정 탈퇴는 할 수 없습니다. 고인의 카카오톡을 이미 탈퇴해 (알 수 없음) 상태가 되면 지원이 어렵다고 안내하므로, 먼저 탈퇴하지 말고 고인의 휴대 기기에서 카카오톡이 정상적으로 이용되는지 확인해 두십시오.

Google·Apple — 생전 설정이 사실상 열쇠

Google 휴면 계정 관리자는 계정이 정한 기간 동안 쓰이지 않으면 지정한 사람(최대 10명)에게 데이터를 공유하거나 휴면 사실을 알립니다. 설정이 없으면 유족은 계정 폐쇄, 자금 인출, 데이터 회수 요청 가운데 하나를 골라 제출하고, Google은 신중히 검토한 뒤에만 결정한다고 밝힙니다. 계정 폐쇄 양식에서 신청인은 배우자·형제자매·자녀·부모 같은 근친이나 법정대리인·유언 집행인으로 관계를 표시하고, 신청인 신분증과 고인의 사망진단서 스캔본을 올립니다. 문서가 영어가 아니면 전문 번역사가 번역·공증한 영문 번역본을 함께 내도록 안내합니다. 데이터 회수 양식은 요청이 승인되면 미국 법원 명령을 받아야 한다는 데 동의하도록 되어 있고, 법원 명령에 들어갈 문구는 Google이 제공한다고 안내합니다. Google은 최소 2년간 휴면인 계정을 삭제할 권리를 둔다고 밝히므로, 남길 자료가 있다면 미루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Apple 유산 관리자는 접근 키와 사망 진단서로 사진, 메시지, 메모, 기기 백업 등에 접근을 요청합니다. 구입한 영화·음악·책과 키체인의 암호·결제 정보는 대상이 아닙니다. 유산 관리자가 없으면 유족은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고, 법원 명령서로 접근을 요청하는 경로는 미국 등 일부 지역 기준으로 안내됩니다. 고인의 iPhone을 다시 쓰려는 경우, 유산 관리자 요청이나 계정 삭제 요청이 끝나면 활성화 잠금이 자동으로 풀린다고 안내합니다. 다만 암호로 잠긴 기기는 기기를 지우지 않고는 잠금을 풀 수 없습니다.

Meta·X — 기념 계정과 비활성화

Facebook 기념 계정은 이름 옆에 '고인을 추모하며'가 표시되고 누구도 로그인할 수 없으며, 알 수도 있는 사람·광고·생일 알림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기념 계정 관리자는 상단 고정 게시물을 쓰고 프로필 사진을 바꿀 수 있지만 메시지를 읽거나 이전 게시물을 고칠 수는 없습니다. 관리자가 없는 기념 계정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습니다. 계정 삭제는 직계 가족이나 대리인임을 확인할 서류가 있어야 하고, 사망 증명서가 없으면 위임장·유언장 같은 공식 문서와 부고 같은 사망 증명 문서를 냅니다. 콘텐츠 요청은 드물게 처리되며 공식 대리인 증빙과 법원 명령이 필요하고, 요청이 접수되면 계정이 기념 계정으로 바뀝니다. Instagram 기념 계정도 로그인이 막히고 같은 문구가 표시됩니다. X는 유산 처리 권한자나 확인된 직계 가족과 협의해 계정을 비활성화합니다.

생전에 해 둘 수 있는 설정

표에서 보듯 생전 설정은 유족의 서류 부담과 선택지를 바꿉니다. 카카오는 직계가족이 신청하면 최대 5종의 서류가 필요하지만, 대리인을 지정해 두면 사망 증빙 서류만으로 전환을 신청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Apple은 유산 관리자가 접근을 요청하려면 생전에 만들어진 접근 키와 사망 진단서가 필요하다고 안내합니다.

생전 설정 점검

  • Google 휴면 계정 관리자 — 받을 사람, 공유할 데이터, 계정 삭제 여부
  • Apple 유산 관리자 — 추가 후 접근 키 사본을 상속 관련 서류와 함께 보관
  • Facebook·Instagram — 기념 계정 관리자 지정 또는 사후 계정 삭제 선택
  • 카카오톡 추모 프로필 설정 — 대리인 지정 또는 전환 제한(설정은 10년간 유지)
  • 생전 지정 안내가 없는 서비스 — 가족이 알 수 있도록 아이디 목록만 남기고 비밀번호는 적지 않기
  • 포인트·머니·정기결제 목록 — 상속 절차에서 따로 조회할 수 있게 정리

한국 법의 현재 위치

민법 제1005조는 상속인이 피상속인의 재산에 관한 포괄적 권리의무를 승계하되, 피상속인의 일신에 전속한 것은 제외한다고 정합니다. 계정 이용 권한이나 메시지가 이 조문에서 어느 쪽에 속하는지는 이 기록에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제2조는 개인정보를 살아 있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 정의합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서 22대 국회에 발의된 디지털유산 관련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두 건을 확인했습니다. 2025년 3월 발의된 안(의안번호 2209252)의 제안이유는 이용자가 남긴 정보의 처리를 현행법이 명확히 규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이 안은 디지털유산을 상속인이 승계할 근거를 두고, 이용자가 생전에 관리자 지정이나 삭제 같은 처리방법을 정해 두었다면 그에 따르도록 합니다. 2026년 2월 발의된 안(2216726)은 이용자가 사망 전에 미리 지정한 방법에 따라 연락처,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된 정보 등 일부 이용정보에 한해 유가족·친지가 승계할 수 있게 하는 구조로, 계정의 모든 정보를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두 안 모두 2026년 4월 소관 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기록이 있지만, 2026년 9월 24일 확인 기준 처리 결과는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지금 유족이 실제로 쓸 수 있는 창구는 각 플랫폼의 사후 절차입니다.

유가족이 직접 할 수 있는 순서

  1. 목록 — 고인의 메모, 상속 서류, 이메일 알림에서 가입 서비스와 아이디를 모으고, 접근 키나 대리인 지정 흔적도 함께 찾습니다.
  2. 서류 — 사망 사실 증빙, 고인 기준 가족관계증명서, 신청인 신분증 사본과 플랫폼별 요청서·동의서를 한 번에 준비하고, 주민번호 뒷자리 등은 가립니다. Google처럼 영어가 아닌 문서에 공증 영문 번역본을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3. 합의 — 탈퇴할지, 기념 계정이나 추모 프로필로 남길지 가족이 먼저 정합니다. 탈퇴는 되돌릴 수 없습니다.
  4. 보존 — 탈퇴 전에 공개 자료 백업과 금전성 잔액 조회·환불을 신청합니다.
  5. 요청과 기록 — 플랫폼별로 신청하고 요청 일시와 회신을 남깁니다.
  6. 검색 점검 — 계정을 정리한 뒤에도 공개 글이 검색에 남는지 확인합니다.
주석고인이 남긴 게시물을 보이지 않게 하고 싶다면 자기게시물 접근배제도 살펴보십시오. 카카오는 생전 지정인이나 유족(배우자·직계비속 우선)이 이를 대신 요청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지정인과 유족의 의견이 다르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지정인의 의견을 따릅니다.

대부분의 절차에서 신청인은 유족, 법적 대리인, 또는 고인이 생전에 지정한 사람입니다. 외부 업체가 거들 수 있는 일은 계정 목록 정리, 서류 요건 확인, 공개 게시물과 검색 잔존 점검 같은 준비와 후속 확인에 가깝습니다. 비용은 상담 후 작업 범위에 따라 안내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디지털 유산도 상속되나요?
민법 제1005조는 재산에 관한 권리의무의 포괄 승계를 정하면서 일신에 전속한 것은 제외합니다. 계정과 기록이 어디에 해당하는지는 사안별 판단이 필요하고, 디지털유산 승계를 정하려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은 2026년 9월 24일 확인 기준 처리 결과가 없습니다. 실제 처리는 각 플랫폼이 공개한 사후 절차를 따릅니다.
고인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받을 수 있나요?
카카오는 고객 프라이버시 보호를 이유로 고인의 카카오계정과 데이터를 유족에게 제공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직계가족이 할 수 있는 것은 서류를 갖춘 계정 탈퇴, 추모 프로필 전환 선택, 금전 채권 환불 요청입니다.
사망자 계정을 탈퇴한 뒤 되돌릴 수 있나요?
네이버는 탈퇴한 아이디로 다시 가입할 수 없고 아이디와 데이터도 복구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Instagram도 사후 계정 삭제 설정을 설명하면서 계정이 삭제되면 되돌릴 수 없다고 밝힙니다. 그래서 공개 자료 백업과 잔액 조회를 먼저 마치고, 기념 계정으로 남길지 가족이 합의한 뒤 탈퇴를 요청하는 순서를 권합니다.

출처 · 공식 창구

열람 기록

공개 열람 전환
2026-09-24
최근 갱신
2026-09-24
열람 소요
9

이 기록은 일반 정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개별 사건의 판단은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구체적 사안은 비공개 1차 진단 또는 변호사 상담을 권합니다.

기록 서고

기록은 공개 열람으로, 사건은 비공개로.

이 서고는 일반 정보입니다. 당신의 사건은 비공개 1차 진단에서 따로 다룹니다.